신용카드를 처음 만들다 보면 알기 힘든 약정설명, 법적고지 등을 열심히 설명합니다. 하지만 어렵기도 하고 너무 많아서 전부 알아듣기 힘들어 대충 동의를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나중에 나도 기억하지 못하고 리볼빙에 동의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리볼빙에 대해서 알아보고 나에게 필요한 서비스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리볼빙이란?
리볼빙이란 이불결제금액이월약정이라고도 불리며 당월 결제금액의 일정금액을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을 다음달로 이월시키는 이월 약정입니다. 당월 결제할 금액은 약정결제비율을 조정해 결정할 수 있고 이월된 금액은 이자를 추가하여 납입 하게 됩니다.
카드사에서는 이자를 받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리볼빙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볼빙의 단점, 위험한 이유에 대해서는 잘 설명해 주지 않습니다.
잘만 사용한다면 유용한 제도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어떤 점 때문에 리볼빙은 해지해야 할 약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장단점을 확인하여 알아보겠습니다.
2. 리볼빙 장단점
장점
-자금이 부족할 때 리볼빙을 사용하면 연체기록은 남지 않고 일정 금액을 다음 달에 결제할 수 있습니다.
단점
-가장 큰 단점은 높은 이자율입니다.
-자동적으로 이월되어 결제되기 때문에 신경 쓰지 못하고 결제대금이 모자라 연체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이월 금액이 계속되어 누적된다면 감당하기 힘든 금액이 되어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3. 약정결제비율
약정결제비율은 다음 달로 이월될 결제금액의 비율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결제금액이 100만 원일 때 결제 비율을 10%로 설정해 놓았다면 이번달에는 90만 원을 결제하고 100만 원의 10%인 10만 원은 다음 달로 이월시키게 됩니다.
약정결제비율은 카드사마다 다를 수 있지만 10%~100%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100%로 설정을 한다면 결제금액의 일부분을 이월시키지 않고 100% 전부 당월에 결제하게 됩니다.
100%로 설정을 해놓은다면 수수료를 따로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해지하기 귀찮거나 나중에 리볼빙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100%로 설정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4. 리볼빙 수수료
각 카드사의 리볼빙 수수료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 카드사 | 리볼빙 수수료 |
| 신한카드 | 5.4 ~ 19.90% |
| 현대카드 | 4.5 ~ 19.90% |
| 하나카드 | 6.9 ~ 19.95% |
| KB국민카드 | 5.6 ~ 19.95% |
| NH농협은행 | 6.5~ 19.90% |
평균 수수료율을 확인해 보면 14~18% 정도로 확인되는데 기준금리가 현재 3%대인걸 생각해 보면 고금리의 서비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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